이하이, 이문세 위해 '땡큐' 녹화장 깜짝 방문..즉석 콜라보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04.24 08: 32

가수 이하이가 SBS '땡큐' 녹화장을 깜짝 방문해 이날 주인공인 이문세와 즉석에서 콜라보 공연을 펼쳤다.
이하이는 지난 21일 경기도 남양주 모처에서 진행된 '땡큐' 녹화 현장을 찾아 이문세에게 깜짝 이벤트를 선물했다. 이하이는 이문세의 기타 반주에 맞춰 '휘파람'을 열창했다.
녹화 중 이하이는 "부모님이 평소 이문세 선배님의 히트곡 '휘파람'을 좋아하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문세는 "나중에 꼭 함께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꾸며보자"고 제안하며 오는 6월 1일 서울 잠실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자신의 콘서트에 이하이의 부모님을 초대했다.

이번 이하이와 이문세의 호흡이 눈길을 끄는 이유는 이문세가 지난 달 한 케이블 채널의 연예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하이와 작업을 하고 싶다. 그 친구는 나를 잘 모를 것이다. 음악적인 소통을 하면 굉장히 멋있을 것 같다"며 러브콜을 보낸 바 있기 때문.
이를 계기로 이하이가 특별 게스트로 초대됐으며 이문세는 이 사실을 녹화 당일까지 몰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녹화분은 오는 26일 방송될 예정으로 이문세 외에 하지원, 서희태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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