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홍길 대장, 채널A ‘명랑해결단’ 전격 고정출연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4.24 08: 56

산악인 엄홍길이 채널A 새 예능프로그램 ‘명랑해결단’에 패널로 전격 출연한다.
채널A 관계자에 따르면 엄홍길은 오는 30일 첫 방송되는 ‘명랑해결단’에 고정패널로 참여한다. 앞서 엄홍길은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케이블채널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등에 게스트로 출연한 적은 있지만 예능프로그램 고정출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엄홍길은 방송인 엄앵란, 야구해설가 하일성, 개그우먼 조혜련, 김효진 등과 패널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명랑해결단’은 누구나 고민해봤을 만한 문제들을 주제로 연예인, 전문가 패널들이 양 팀으로 나뉘어 토크를 벌이는 프로그램. 방송인 서경석, 이윤석, 배우 이유리가 MC로 나선다.
최근 진행된 첫 녹화에서는 ‘직장상사 자녀의 결혼식과 축의금 액수는 얼마가 적당한지?’, ‘해 뜨기 전에 귀가하면 외박이 아니라고 하는 남편, 외박인가 아닌가?’ 등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엄홍길과 하일성의 공방전이 치열해 눈길을 끌었다. 녹화 도중 하일성은 스튜디오를 떠나 출연진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는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하기 위해 감초역할이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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