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우찬 인턴기자] 두산에 강한 넥센 우완 브랜든 나이트(38)가 팀 6연승을 이끌 적임자로 나선다.
넥센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는 24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경기에 선발투수로 각각 나이트와 노경은(29)을 예고했다. 23일 전국에 내린 비로 넥센은 두산에 강한 나이트를 선발로 내보낼 수 있게 됐다. 두산은 지난 시즌 12승 6패 평균자책점 2.53으로 최고의 한 해를 보낸 우완 노경은이 그대로 선발로 맞선다.
나이트는 올 시즌 4경기에 선발로 나와 패 없이 2승을 기록 중이다. 지난 달 30일 광주 KIA전 시즌 첫 선발 등판(5이닝 4실점)을 제외하면 3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다. 평균자책점은 2.25로 리그 5위다. 피안타율은 2할2푼7리로 낮다. 나이트의 장점은 좌타자에게 특별한 약점이 없다는 것이다. 좌타자 피안타율(.233)과 우타자 피안타율(.224)이 고르다.

특히 나이트는 지난 시즌 두산과의 경기에서 4승 1패로 강한 면모를 보여줬다. 올 시즌에도 두산전 호투를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 23일 내린 비로 강윤구(23)를 하루 뒤로 미루고 나이트를 선발로 내세운 염경엽(45) 감독의 승부수가 어떤 결과를 보일지 주목된다.
두산 노경은은 올 시즌 1승 평균자책점 4.34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2경기에서 승을 맛보지 못했다. 노경은은 넥센을 상대로 지난해 9월 6일 잠실에서 생애 첫 완봉승을 거뒀다. 지난 주간 타율 3할4푼1리로 쾌조의 타격감을 보이고 있는 넥센 타선을 상대로 시즌 2승을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두산은 지난 21일 잠실 한화전에서 한 점차 패배를 당했던 충격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관건이다. 당시 경기에서 1회와 9회 맞은 2번의 만루 찬스를 살리지 못하고 0-1로 아쉽게 패했다. 타선의 집중력이 필요한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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