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문빔베어’, 소유욕 자극 ‘귀요미 캐릭터’ 총출동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4.24 10: 12

애니메이션 ‘문빔베어: 달을 사랑한 작은 곰’(이하 문빔베어)이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을 공개했다.
‘문빔베어’는 개봉 전 소유욕을 자극하는 캐릭터 달곰이와 악당여우 라이네케, 비밀 많은 모프, 올망졸망 귀여운 숲 속 친구들을 소개했다.
먼저 밤마다 하늘에 떠 오른 달님을 바라보는 게 취미인 달곰이(Moonbeam bear)는 숲 속 친구들 모두가 인정하는 달님 바라기이다. 어느 날 하늘에서 떨어진 달님을 숲 속에서 발견한 달곰이는 숲 속 친구들과 함께 달님을 하늘로 보내기 위한 모험에 나선다. 어리지만 용기 있고 지혜로워, 골치 아픈 일도 훌륭히 해결한다.

또한 달님을 하늘로 보내기 위한 열쇠, 아기 태양새와 태양새를 노리는 숲 속의 악당 여우 라이네케도 ‘문빔베어’의 귀여운 캐릭터다. 땅에서 힘을 잃고 깊은 잠에 빠진 달님을 깨우기 위해서는 태양새의 아름다운 노랫소리가 필요하다. 태양새는 태양이 떠오를 때 아름다운 노랫소리로 세상에 아침을 알리는 신비로운 새다. 하지만 여우 라이네케가 호시탐탐 태양새를 잡아먹기 위해 기회를 엿보고, 겁에 질린 태양새는 행복과 기쁨을 삼키는 괴물이 사는 강 건너편으로 도망가고 만다.
강 건너편에 살고 있는 모프는 행복과 기쁨을 삼키는 괴물이라는 소리도 있고, 무시무시한 기계를 만들어 강을 건너오는 사람들을 두려움에 떨게 만든다는 소문도 있다. 하지만 아무도 모르는 비밀을 간직하고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외에도 ‘문빔베어’가 단연 눈길을 끄는 이유는 숲 속의 다양한 동물 친구들이 잔뜩 출연하기 때문. 마을의 지주인 척척박사 오소리, 합창실력이 끝내주는 아기 오리들, 숲 속 동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까마귀, 달님 없는 숲 속을 대신 밝혀 주는 반딧불이들까지 종류도 다양하고 개성도 다 다르다. 특히 극 중 숲 속의 친구들이 한 데 모여 동요를 부르는 장면은 귀여운 동물들의 매력이 한껏 발산돼 미소를 절로 자아낸다.
한편 ‘문빔베어’는 하늘에서 사라진 달님을 찾기 위한 달곰이와 숲 속 친구들의 유쾌한 모험을 담고 있는 스토리로, 따스한 그림체와 아름다운 음악이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청정 애니메이션이다. 오는 5월 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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