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가 최근 불거진 2PM 도쿄돔 사진 오류 논란에 대해 "외부의 실수가 있었다"며 인정하고 공식사과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4일 오전 공식 홈페이지에 "지난 주말 열렸던 본사 소속 아티스트 2PM의 도쿄돔 공연 관련 보도자료 사진 관련해서 회사측의 실수가 있었기에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 대부분의 스태프들이 현장에 나와 있었고 언론에 배포할 자료의 시한이 촉박해 사진들의 색보정 작업을 부득이 외부에 의뢰해 진행했습니다. 그러던 중 오류가 있는 사진이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고 공식 보도자료에 함께 배포됐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문제의 사진은 일부 관객의 모습이 복사돼 다시 붙여진 듯한 모양새다. 마치 관객수가 더 많아보이게 하려는 의도로 보일 수 있는데, 사실 공연장이 '만원'이었던 2PM으로서는 불필요했던 작업.
외부 업체에 색보정 작업을 맡겼다가 이같은 작업이 진행됐지만 JYP는 미처 알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2PM의 도쿄돔 공연이 이틀간 11만명을 동원한 것은 실제로 50여개 매체가 함께 현장을 지켜보는 등 입증이 된 사실이다.
JYP엔터테인먼트는 "공연의 관객 수는 현지 공연 기획사와 공연장으로부터 확인 받은 내용이고 당시 현장에서 많은 언론사 관계자들이 실제 공연을 관람하시면서 확인하신 사항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유를 불문하고 오류가 담긴 사진이 배포돼 업무에 불편을 겪으셨을 언론 관계자 분들과 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공연을 즐기셨을 2PM 팬 여러분들께도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후 회사에서 배포되는 모든 자료에 대해 더욱 철저히 확인하여 같은 실수가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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