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딸 소원은 '붕어빵' 나가는 것"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4.24 11: 29

개그맨 신동엽이 딸의 소원이 SBS 예능프로그램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 나가는 것이라며 출연을 고민하고 있는 속내를 드러냈다.  
신동엽은 최근 진행된 E채널 ‘용감한 기자들’ 녹화에서 “요즘 딸이 ‘아빠 어디가’ 뿐만 아니라 ‘붕어빵’도 자주 본다”며 “나한테 우리도 ‘붕어빵’에 나가자고 계속 말한다”고 밝혔다.
신동엽은 또 딸이 ‘붕어빵’에 나오는 친구들의 이름을 다 외우고, 이경규와 김국진을 좋아한다며 출연 여부에 고민을 토로했다. 이에 함께한 김정민이 “아빠가 게스트로 나가기엔 너무 굵직하다”고 받아쳐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반전 개그도 이어졌다. 연신 딸의 이야기를 하며 입가에 미소를 잃지 않았던 신동엽의 모습에 한 기자가 ‘딸바보’라고 놀리자 신동엽이 “카메라가 있어서 전략적으로 하는 것”이라고 능청을 떨었기 때문.
이 밖에도 이번 녹화에서 신동엽은 딸의 성장과 함께 인터넷 연관 검색어가 사라졌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밝혔다.
방송은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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