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브랜드 자이크로(대표이사 최창영)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이사장 송자)는 다문화가정 및 소외계층 어린이를 위한 스포츠 프로그램 공동 진행에 관한 파트너 협약식을 24일 연세재단 Y빌딩 아이들과미래 사옥에서 가졌다.
정규 스포츠 활동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다문화가정과 상대적 소외계층 어린이를 주요 대상으로 축구단을 창단하고 지속적인 운영을 위한 용품 및 시설 운영 등에 대한 지원 사업을 골자로 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 서울을 시작으로 유소년/소녀 축구단을 꾸릴 예정이며, 내년부터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유소년 스포츠 용품 개발에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는 스포츠 브랜드 자이크로는 현재 2년 째 MBC꿈나무축구리그 공식 용품 및 후원사로서 국내 유소년 축구의 저변 확대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스포츠 브랜드 업체이다.
자이크로의 최창영 대표이사는 “아프리카의 말라위 어린이를 위한 스포츠 용품 지원 사업에서 아이들과미래 재단과 첫 인연이 되어 이번 스포츠 프로그램 지원 사업도 함께 할 수 있었던 것처럼 많은 어린이들이 우리와 인연을 맺고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서 건강한 스포츠맨십을 토대로 올바르게 성장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파트너십 체결에 대한 의미를 강조했다.
이어 “’어린이들은 공평하고 대등한 출발선을 가져야 한다’는 자이크로의 신념에 따라 스포츠 문화의 소외계층 어린이들과 지속적인 인연을 만들어 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는 2000년 3월에 벤처기업가들이 기금을 마련해 설립된 민간독립어린이재단으로 재정 및 물질적 지원에 그치지 않고, 사회복지 전달체계의 사각지대였던 그룹홈, 공부방, 쉼터 등을 발굴하여 지원하고, 기존의 사회복지방식의 틀에서 벗어나 실질적이고 창조적인 지원 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
아이들과미래의 살림을 책임지고 있는 박두준 상임이사는 “자이크로와 아이들과미래가 손을 잡고 국내,외 어린이들에게 스포츠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특히, 다문화가정과 소외계층의 어린이들이 이를 계기로 자아 정체성과 미래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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