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겨울' 김영훈, '못난이주의보' 합류..엘리트 변호사役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3.04.24 16: 03

 배우 김영훈이 SBS 새 일일드라마 ‘못난이 주의보’(극본:정지우, 연출:신윤섭)에 전격 캐스팅됐다.
 
김영훈은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그겨울, 바람이 분다’에서 극중 송혜교(오영 역)의 약혼자로 등장, 오영의 오빠를 자처하는 조인성(오수 역)과 대립각을 세우며 눈길을 끈 바 있다.

 
이번 '못난이 주의보'에서 김영훈이 맡은 역할은 SY어패럴의 법률팀장이자 해외 유학생활을 마친 엘리트 변호사 한서. 딸들 밖에 없는 대기업 집안 SY어패럴에서 야망을 가지고 자신의 비중을 높여가지만 검사 공현석(최태준 분)의 등장에 일격을 당하고 절치부심 하는 역할이다.
 
깔끔한 외모와 차분한 목소리, 안정적인 연기력을 가진 김영훈의 모습이 여러 가지 모습을 가진 극중 한서의 캐릭터와 좋은 조화를 이룰 것이라는 것이 주위의 반응이다.
 
김영훈의 소속사인 코스타엔터테인먼트 측은 24일 “그동안 보여 왔던 깔끔한 이미지 외에도 캐릭터의 개성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못난이 주의보’는 살인죄로 복역한 후 출소한 공준수(임주환 분)의 가족을 위한 희생을 통해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성장해가는 진실한 가족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김영훈 외에 임주환, 강소라, 최윤영, 신소율, 강이석, 정다빈, 윤손하, 천호진 등이 출연한다. 5월 중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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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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