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명’ 첫방송, 조선판 아빠의 딸사랑 액션 통할까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4.24 16: 05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천명: 조선판 도망자 이야기’(이하 ‘천명’)가 오늘(24일) 첫 방송을 앞두고 조선판 딸바보 아빠의 액션 연기가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순간의 사건으로 뜨거운 운명 속에 휘말리며 순탄치 않은 일을 겪어나갈 내의관 의원 최원(이동욱 분)은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영상 속에서 병에 걸린 딸 최랑(김유빈 분)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도망자로 분하며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특히 사극 장르와 아빠 역할에 처음 도전하는 이동욱은 누명을 쓰고 도망다니면서 어린 딸 최랑을 살리기 위해 절대 잡힐 수 없는 남자의 애절함과 애끓는 부성애를 발산할 것으로 예고돼 그의 새로운 연기 도전이 어떤 감동을 전해줄지 기대를 높인다.

또 최원과 홍다인(송지효 분)은 첫 만남부터 평탄치 않을 것을 예고, 이들이 거친 운명의 소용돌이로 빨려 들어갈 것을 암시, 동갑내기 두 배우 이동욱과 송지효의 첫 만남도 극 속에서 어떤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와 함께 ‘천명’은 문정왕후(박지영 분)와 이호(임슬옹 분)의 피바람이 몰아치는 왕위 다툼도 극을 이끌어가는 중심축으로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이동욱, 송지효, 박지영, 송종호, 임슬옹, 윤진이 등이 출연하는 ‘천명’은 ‘아이리스Ⅱ’ 후속으로 24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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