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AIMAG, 댄스스포츠 경기운영시스템 TD 승인 완료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3.04.24 16: 25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오는 6월 29일부터 7월 6일까지 열리는 2013 실내&무도(武道)아시안게임(이하 AIMAG) 댄스스포츠 채점 및 경기운영시스템에 대한 TD(기술대표) 승인을 얻어 추후 각종 국제대회에서 우리나라가 개발한 댄스스포츠 경기운영시스템이 사용될 가능성을 열었다.
조직위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제 10회 회장배 전국댄스스포츠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2013 AIMAG의 심판 채점시스템, 경기운영시스템, 전광판 연계, TV 그래픽, 모바일 상황관리시스템 등 전체적인 IT테스트를 실시했다.
특히 국가대표 선발전 준결승과 결승에서 사용한 댄스스포츠 채점 및 경기운영시스템은 TD의 극찬을 받으며 국제대회용 시스템으로 승인받았다.

댄스스포츠 채점 및 경기운영시스템은 세계적으로 국제 공인 프로그램이 한정돼 있어 2013 AIMAG에서도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사용한 ‘일본 댄스스포츠 시스템’ 사용을 권고 받았다. 그러나 쌍용정보통신과 조직위 정보기술부에서 진보된 IT기술을 활용해 짧은 시간동안 완벽한 댄스스포츠 채점 및 경기운영시스템을 개발해 냈다.
조직위 정보기술부는 “2010광저우대회에서는 댄스스포츠 채점 완료후 결과 전송이 느렸지만 2013AIMAG에서는 채점이 완료되면 동시에 INFO시스템, 인터넷, TV자막정보, 모바일(모바일폰 및 태플릿PC)로 결과가 전송된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모바일로 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가 도입돼 신속성과 편리함에서 ‘스마트 아시안게임’의 차별성이 두드러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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