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근, 스포츠토토 한국농구대상 MVP 선정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4.24 16: 30

양동근(32, 모비스)이 2012-2013 프로농구 스포츠토토 한국농구대상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양동근은 24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스포츠조선·스포츠토토 한국농구대상 시상식에서 MVP에 선정돼 상금 1000만 원을 받았다. 올 시즌 정규리그 54경기를 모두 소화하며 평균 10.1점, 3.5어시스트, 1.7스틸을 기록한 양동근은 챔피언결정전에서도 14.3점, 4어시스트로 맹활약해 MVP에 선정된 바 있다.
양동근과 함께 올 시즌 KBL의 유력한 MVP 후보로 손꼽히는 김선형(25, SK)은 우수선수로 선정돼 상금 300만 원을 받았고 신인상은 최부경(24, SK)이 수상했다. 감독상은 모비스를 챔피언의 자리에 올려놓은 유재학(50) 감독이 선정됐다.

베스트 5는 양동근, 문태영, 함지훈(이상 모비스), 김선형, 최부경이 선정됐다. 식스맨상은 최현민(KGC인삼공사), 외국인 선수상은 애런 헤인즈(SK)가 각각 받았다. 한편 2012-2013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서장훈은 특별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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