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 '아이언맨3', 올 최고 예매율..히어로 폭격 시작되나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4.24 17: 29

영화 '아이언맨3'이 개봉을 하루 앞두고 올해 최고 예매율을 기록하며 히어로의 폭격을 예고하고 나섰다.
24일 오후 현재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아이언맨3'는 실시간 예매율 81.3%로 1위에 올랐다.
이는 올 들어 최고 기록. 또한 4월 개봉한 영화들 중 역대 최고 예매율을 보이고 있는 것이기도 하다. 또한 예매율 4.1%로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영화 '에반게리온:Q'와는 무려 77.2%의 격차를 보이고 있어 '아이언맨3'의 독주를 가늠케 한다.

영화 '7번방의 선물'이 극장가를 휩쓸었던 1월과 2월을 제외한다면 3,4월에는 이렇다할 흥행작이 나오고 있지 않은 상황. 영화 '신세계'가 청소년관람불가등급에도 400만이 넘는 관객몰이에 성공하며 관객들을 극장가로 이끌었지만 이 외에 관객들의 구미를 당길만한 영화가 나오고 있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수많은 매니아층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수트로 돌아온 '아이언맨3'가 이러한 상황을 타개,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을지도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아이언맨3'는 '어벤져스' 뉴욕 사건 이후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가 사상 최강의 적 만다린(벤 킹슬리 분)에 의해 최악의 위기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25일 전세계 최초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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