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쇼케이스 25만명 시청 '아이돌 못지 않다'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04.24 18: 12

 인터넷을 통해 생중계된 가수 조용필의 '프리미어 쇼케이스-헬로(Hello)'를 총 25만 명이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존에 진행됐던 아이돌그룹의 시청자 수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조용필은 지난 23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19집 앨범 '헬로' 발매를 기념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쇼케이스 방송 시청인원은 25만 명에 달했으며 댓글이 3만 개에 육박했다. 게스트로 출연했던 국카스텐,이디오테잎, 자우림, 팬텀, 박정현 등은 모두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로 오르내리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조용필은 이 자리에서 19집 앨범 수록곡 전부를 공개했으며, '바운스(Bounce)', '어느 날 귀로에서', '헬로'를 직접 라이브로 열창해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이후 조용필은 방송, 매체 등의 인터뷰 요청은 물론, 대학 축제 섭외까지 들어오는 상황이다.

  
오프라인 반응 역시 뜨겁다. 앨범 발매 당일 12시간만에 초판 2만 장이 매진됐으며 26일 추가로 3만 장을 제조헤 배급할 예정이다.
조용필의 전국 투어 '헬로(Hello)' 역시 매진을 기록하고 있다.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서울 공연은 이미 6월 1일과 2일, 2회 공연이 매진되었으며, 5월31일 공연도 소수 좌석만 남아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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