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가 트레이드를 통해 내야수 서동욱(29)을 영입했다.
넥센은 24일 저녁 LG로부터 서동욱을 받고, 포수 최경철(33)을 내주는 조건에 합의하는 1: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경기고를 졸업하고 2003년 KIA 타이거즈 2차 1라운드에 지명된 서동욱은 지금까지 KIA와 LG에서 선수생활을 했으며, 내·외야를 아우르는 수비와 스위치히터로 날카로운 공격이 일품인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2003년 SK에 입단한 최경철은 2006년 상무 입대 후 2012년 5월 넥센으로 트레이드되면서 81경기에 출전했다. 안정된 포구와 투수 리드에 강점이 있는 수비형 포수로 평가받았다.
autumnbb@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