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끝 단두대 매치의 결과는 무승부로 끝났다. 탈락 위기의 ahq 코리아와 나진 실드의 공방전은 헛심 공방전으로 끝나면서 '롤챔스' B조는 LG IM까지 6강 풀리그가 끝나는 순간까지 예측불허가 됐다.
24일 서울 용산 온게임넷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벌어진 '올림푸스 LOL 챔피언스 스프링 2013' 12강 경기는 눈에 띄는 결과가 나왔다. 통신사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A조 SK텔레콤 2팀은 KT 롤스터 A를 2-0으로 완파하면서 가장 먼저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안정적인 전력 구축으로 이번 시즌 최소 8강 진출을 기대하던 A조의 KT 롤스터 A팀은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맞았다.

혼란의 B조는 시즌에 앞서 리빌딩을 마무리한 나진 실드와 아시아 무도대회서 MVP블루와 SK텔레콤 1팀을 연파하며 결승에 오른 저력의 ahq 코리아의 경기는 한 세트씩을 주고받으며 무승부를 기록하며 더욱 더 안개 속으로 빠져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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