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팀과 최하위팀의 대결 답지 않은 접전이었다. 그것도 9회말 2사에서 극적 동점타가 터졌다. 최하위 NC 다이노스와 선두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연장 12회 접전 끝 무승부로 종료되었다.
NC와 KIA는 24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벌어진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첫 번째 맞대결에서 9회말 2사 2루에서 터진 조평호의 동점 2루타 이후 연장 12회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으나 5-5로 자웅을 가리지 못했다. 선두 KIA의 시즌 전적은 11승 1무 4패가 되었으며 최하위에서 탈출하지 못한 NC의 시즌 전적은 3승 1무 13패다. 양 팀 모두 올 시즌 첫 무승부를 기록했다.
12회말 2사 2루에서 NC 이태원이 삼진으로 물러나자 덕아웃에 있던 선수들이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sunda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