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홍경인 “군후임 문희준, 잦은 거짓말 속상했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4.24 23: 55

배우 홍경인이 군대 후임이었던 가수 문희준의 잦은 거짓말로 인해 속이 상했다고 털어놨다.
홍경인은 2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군 후임 문희준이 자신을 무서워한다는 MC들의 질문에 “맞다. 날 무서워한다고 들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희준이가 어린 아이 같은 모습이 있어서 거짓말을 자주 했다”면서 “점호시간에 다른 핑계를 대고 빠지는 경우가 있었는데 난 사정을 다 알고 물어봐도 끝까지 다른 이야기를 하더라. 속상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홍경인은 “제대 후 그 친구가 나 피해 다니는 것 같다”면서 문희준과 연락을 하지 않는다고 말한 후 영상편지를 남겼다. 그는 “희준아 군생활 하면서 나 때문에 힘든 게 있었다면 사과한다. 나 미워하지 마라. 나 나쁜 사람 아니다. 다 네가 잘 되길 바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라디오스타’는 왕년의 학교 스타 특집으로 아역배우 출신 이민우, 김정현, 홍경인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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