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명’ 첫방송, 동시간대 2위 산뜻 출발..‘남사’ 바짝 추격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4.25 07: 47

KBS 2TV 새 수목 드라마 ‘천명: 조선판 도망자 이야기’(이하 ‘천명’)가 동시간대 2위의 시청률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2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4일 첫 방송된 ‘천명’은 전국 기준 시청률 9.3%를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방송된 MBC ‘남자가 사랑할 때’의 시청률 10.5%와 1.2%차의 격차로 전작 ‘아이리스Ⅱ’의 마지막 회 시청률 10.4%보다 1.1%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천명’은 첫 방송에서는 문정왕후(박지영 분)와 이호(임슬옹 분)의 세력 다툼과 그에 휘말리게 되는 최원(이동욱 분)과 그의 딸 최랑(김유빈 분), 의녀 홍다인(송지효 분)의 이야기가 긴장감 넘치게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조선판 도망자의 이야기로 부성애 코드를 안고 출발한 사극 ‘천명’이 정통 멜로 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에 바짝 따라붙으며 수목극 왕좌를 차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SBS ‘내 연애의 모든 것’은 4.7%의 시청률을 기록, 수목극 시청률 경쟁에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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