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짝' 누르고 3주 연속 시청률 1위..왕좌 굳힐까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4.25 07: 47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스’)가 SBS 예능프로그램 ‘짝’을 3주 연속 제치고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2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라스’는 전국기준 8.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7.7%)보다 0.7%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여전한 1위 기록이다.
또한 동시간대 방송된 ‘짝’은 전국기준 6.4%로 지난 방송보다 0.4%포인트 상승했지만 전세를 뒤집지 못하고 2위에 머물렀다.

  
그동안 ‘라스’와 ‘짝’은 매우 근소한 차이의 시청률 격차를 보이며 치열하게 경쟁했다. 그러던 중 지난 10일 방송분부터 ‘라스’가 역전극의 막을 올리더니 이번 방송분에서는 2.0%포인트까지 격차가 벌어진 상황.
그러나 아직 큰 폭의 격차는 아니기에 누가 승기를 잡았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두 프로그램이 엎치락뒤치락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는 가운데 수요일 밤의 왕좌는 누구의 차지가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날 ‘라스’에서는 왕년의 학교 스타 특집으로 아역배우 출신 이민우, 김정현, 홍경인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선보였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추적 60분‘은 2.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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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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