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욱과 그룹 2AM의 임슬옹이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천명’ 촬영 현장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임슬옹은 지난 24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도망에 지친 동욱이 형과 현실로 점프한 세자. '천명’ 많이 시청해 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왕좌로 보이는 화려한 의자에 신발을 벗고 지친 몸을 기대고 있는 이동욱의 모습이 담겨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왕세자 의상을 갖춰 입은 임슬옹이 마치 타임슬립이라도 한듯 현대의 길거리를 걷고 있다. ‘천명’에서 두 사람은 의관과 세자로 등장하고 있는데, 사진 속 이들은 진지한 극의 내용과는 달리 엉뚱하고 장난기 가득한 모습이어서 웃음을 자아낸다.

이 사진을 접한 네티즌은 “긴장감 있는 드라마 뒤에는 이런 비하인드가”, “왕세자 어디로 가는 것이오”, “이동욱 앞에 놓인 슬리퍼가 아련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천명’은 지난 24일 첫 방송에서 9.3%(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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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슬옹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