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밴드 배틀프로그램 '밴드의 시대' 런칭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3.04.25 08: 43

엠넷이 오는 5월 말 밴드 배틀 프로그램 '밴드의 시대'를 첫방송한다.
 
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장르의 국내 밴드들이 출연해 각 주제에 걸맞는 곡을 선곡, 여지껏 볼 수 없었던 콘셉트의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내용. 한 팀이 탈락하고 순위를 매기는 단순 서바이벌이 아닌, 매회 6팀이 출연해 1:1 배틀을 펼치고 밴드 평가단의 투표로 승패팀이 결정되는 새로운 포맷의 서바이벌이다.

 
매회 밴드들은 주어진 미션에 따라 1:1 대결을 펼칠 상대팀을 뽑게 되고, 전혀 다른 특성을 가진 밴드나 세대가 다른 밴드가 서로 맞대결을 할 수도 있어 예상치 못한 배틀이 리얼리티를 더한다. 이들의 승패 역시 현장에서 밴드와 함께 무대를 즐긴 밴드 평가단에 의해 100% 결정돼 극의 긴장감을 더 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그간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과 음악들을 심도 있게 소개했던 '윤도현의 MUST'가 2개월 동안 변신해 방송되는 것으로, 윤도현이 그대로 진행을 맡았으며, 이번에는 YB도 함께 프로그램의 호스트로 나서 밴드 음악의 매력을 보여주는데 앞장설 예정이다.
 
윤도현은 "이제 한국 음악시장에도 ‘밴드의 시대’가 열릴 기회가 온 것 같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흥미로운 밴드 문화가 더욱 대중들에게 다가가고 성장하게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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