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3' 사전 예매량 역대 3위..사고 치나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04.25 08: 54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이언맨3'(셰인 블랙 감독,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주연)가 30만여명을 넘고 역대 사전예매량 3위를 기록했다.
25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실시간 예매율에 따르면 '아이언맨3'는 87.7%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예메관객수는 31만여명이다.
앞서 2011년 개봉한 '트랜스포머3'는 개봉일 자정 기준 40만명을 돌파했고, 지난 해 선보인 크리스토퍼 놀란의 '다크나이트 라이즈'는 33만 9000장을 기록한 바 있다. 지금까지 사전예매로 20만장 이상의 기록을 세운 영화는 '트랜스포머3'와 '다크나이트 라이즈', 그리고 '아이언맨3' 등 총 3편이다.

사전예매 30만 돌파 영화의 경우 표본 사례가 부족해 흥행 결과를 정확히 예측하기는 어려우나, '트랜스포머3'와 '다크나이트 라이즈'의 초반 흥행세를 살펴 보면 '아이언맨3'의 행보 역시 짐작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트랜스포머3'는 역대 평일 개봉일 스코어 1위(54만여5명), 역대 개봉 첫 주말 누적 관객수 1위(335만여명), 역대 일일 관객수 1위(개봉첫주 토요일 95만 6500명)라는 대기록을 세운 바 있고, '다크나이트 라이즈' 역시 개봉첫날 무려 44만 관객을 동원했으며, 개봉 첫주 누적 관객수 243만여명을 기록했다. '트랜스포머3'는 최종 778만 4807명, '다크나이트 라이즈'는 639만 6528명을 동원했다.
'아이언맨3'가 내부적으로 목표로 하는 것은 '어벤져스'. '아이언맨', '아이언맨2'는 국내에서 각각 430만명, 450만명의 관객을 동원해 영국에 이어 글로벌 흥행 순위 2위를 차지했고, '어벤져스'는 7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지난 해 외화 개봉작 중 1위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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