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의 '형제 수비수' 콜로 투레(32, 코트디부아르)가 올 시즌을 마친 후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투레는 25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맨시티에 온 지)거의 4년이다. 가족이 있고 아이들도 이 곳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다. 모두가 영국을 마음에 들어한다"며 "하지만 팀은 좀처럼 앞으로의 일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고 있다"고 말해 팀을 떠나야할 것 같다는 심경을 밝혔다. 투레의 계약기간은 올 해 6월 30일까지다.
"첫 번째 선택은 역시 영국에 남는 것이다. 영국 축구는 내가 축구를 시작한 이유고, 나는 영국 축구가 좋다"고 가급적 EPL 잔류를 원한다는 의사를 내비친 투레는 "코트디부아르를 떠나 쭉 여기서 축구를 하며 살았다. 다른 문화는 하나도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영국에 남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 리그 및 컵경기서 15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는 투레는 선수 기용 문제로 인해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과 충돌을 일으키며 눈 밖에 난 바 있다. 사실상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날 것이 확실시되고 있는 상황에서, 투레의 차기 행선지가 어디가 될 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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