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Ⅱ' 테러리스트役 고윤, 알고보니 김무성 의원 아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4.25 11: 15

KBS 2TV 종영 드라마 ‘아이리스Ⅱ’에 출연한 신인 배우 고윤(본명 김종민)이 김무성 국회의원 당선인의 아들인 사실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한 방송관계자는 25일 오전 OSEN에 “고윤이 국회의원 아들이 맞다”며 “하지만 그런 배경이 데뷔를 하고 작품을 제대로 하지 않은 상황에서 먼저 밝혀지는 것은 옳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뒤늦게 이러한 사실이 공개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관계자는 “지금은 ‘아이리스Ⅱ’로 얼굴을 알리고 좋은 반응을 얻은 상황에서 배경이 알려져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는 것 같다. 앞으로도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리스Ⅱ’에서 테러집단 아이리스의 멤버 유진 역을 맡아 강한 인상을 남긴 신인 배우 고윤은 4.24 재보궐 선거(부산 영도)에 출마해 65.7%의 득표율로 5선에 당선된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의 아들로 밝혀지며 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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