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구라가 이명박 전 대통령의 테니스장 특혜이용에 일침을 가했다.
김구라는 최근 JTBC ‘썰전’ 녹화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억대 경호비 논란과 전직 대통령들이 누리는 특혜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최근 논란이 된 전직 대통령 예우에 대해 이야기하던 김구라와 강용석 변호사, 이철희 소장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테니스장 특혜이용을 거론하며 “전직 대통령이라고 해도 공공테니스장 이용에 불편을 끼친 것은 큰 잘못이다”고 입을 모았다.

김구라는 “전직대통령들이 스포츠를 즐기는 방법 중 하나로 사회체육동호회에 가입해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 출연하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방송은 25일 오후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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