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 바튼, "수아레스 징계는 공정해"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4.25 11: 39

트위터에서 가차없는 입담을 보여주고 있는 '악동' 조이 바튼(31, 올랭피크)이 '핵이빨' 루이스 수아레스(26, 리버풀) 사건을 언급했다.
바튼은 25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번 징계는 수아레스에게도 공정하다고 본다"며 "내가 보기에도 너무 이상한 일이었다. 리버풀과 선수들은 (이번 징계에 대해)어필해서는 안 될 것이다. 징계는 공정하다!"고 남겼다.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든 수아레스의 '핵이빨' 사건은 지난 21일 첼시전에서 일어났다. 이날 경기서 수아레스는 상대 수비수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의 팔을 심판 몰래 깨물었다. 당시에는 이 상황을 주심이 보지 못하면서 수아레스와 이바노비치 둘 다 경고를 받았지만, 중계 화면을 통해 수아레스가 이바노비치의 팔을 깨무는 어이없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이 사건은 잉글랜드 축구협회(FA)의 징계사안으로 넘어갔다.

이에 FA는 징계위원회를 열어 수아레스에게 10경기 출전정지 제재를 알렸다. FA는 "과격한 반칙에 통상적으로 부과하는 3경기 출전정지는 명백히 부족하다는 FA의 의견을 징계위원들이 지지했다"고 밝혔다. 수아레스는 폭력을 동반한 반칙에 해당하는 3경기 출전정지에다가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한 결과인 7경기 출전정지가 추가로 부과돼 시즌을 사실상 마감했다.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축구선수였던 니키 버트 역시 "수아레스가 10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받았다. 타당한 징계인 것 같다"고 트위터에 썼고, 전 축구선수이자 BBC, 유로스포츠 해설가인 마크 브라이트도 "범죄 행위다. 수아레스의 10경기 출장정지 징계에 대해 아무 불평도 없다. 그는 도움이 좀 필요해 보이는데, 이제 많은 시간을 얻게 됐다"고 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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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 바튼(왼쪽) / WENN 멀티비츠 (Copyright ⓒ 멀티비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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