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커를 누가 막아?’ 샌안토니오, 레이커스 꺾고 2연승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3.04.25 13: 07

28득점을 올린 토니 파커(31)가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2연승을 견인했다.
샌안토니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AT&T센터에서 벌어진 미국프로농구 플레이오프(이하 NBA PO) 1라운드 2차전에서 LA 레이커스를 102-91로 물리쳤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샌안토니오는 LA에서 열리는 3,4차전에서 2라운드 진출을 바라보게 됐다.
1차전과 비슷한 양상이었다. 샌안토니오는 모든 선수들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리며 자기 역할을 다했다. 몇몇 스타에 의존하는 레이커스와 가장 큰 차이점이었다.

샌안토니오는 2쿼터 중반 맷 보너의 3점슛과 플로터, 마누 지노빌리의 3점슛과 카와의 레너드의 덩크슛을 묶어 내리 10점을 퍼부었다. 팽팽했던 승부는 금세 53-46으로 샌안토니오로 기울었다.
1차전의 주역 토니 파커는 3쿼터에만 15점을 퍼부으며 코트를 종횡무진 누볐다. 노장 팀 덩컨(37)은 드와이트 하워드(28)와 적극적인 몸싸움을 피하지 않았다. 샌안토니오는 4쿼터 초반 17점까지 달아나며 승부를 갈랐다.
한편 서부 1위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는 7위 휴스턴 로케츠를 105-102로 제압하고 2연승을 달렸다. 지난 시즌 동료였던 러셀 웨스트브룩(29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과 제임스 하든(36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의 득점대결이 볼만했다.
승부는 경기종료 1분을 남기고 갈렸다. 타보 세폴로샤는 4점 차로 달아나는 결정적인 3점슛을 성공시켜 승부를 갈랐다. 케빈 듀런트(29점, 9어시스트)는 경기종료 1초전 얻은 자유투 2구 중 1구를 성공시켰다.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애틀란타 호크스를 113-98로 이기고 역시 2연승을 달렸다. 인디애나는 로이 히버트가 수비수를 앞에 놓고 덩크슛을 터트리는 등 높이의 위용을 과시했다. 폴 조지는 홈팬들 앞에서 기량발전상(MIP)을 수상하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그는 27점, 8리바운드로 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애틀란타는 데빈 해리스(17점, 4어시스트), 조쉬 스미스(16점, 6리바운드), 제프 티그(16점, 5어시스트), 알 호포드(13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가 선전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2012-2013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2차전
(2승)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105-102 휴스턴 로케츠 (2패)
(2승) 인디애나 페이서스 113-98 애틀란타 호크스 (2패)
(2승) 샌안토니오 스퍼스 102-91 LA 레이커스 (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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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파커 / NBA 미디어 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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