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갤럭시S4’가 출시되며, 2013년 상반시 스마트폰 신제품이 모두 공개됐다. 스마트폰계 진검 승부가 시작된 것이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4’가 국내 출시를 26일로 해외출시보다 하루 앞당긴 가운데, 팬택도 ‘베가 아이언’의 출시 날짜를 26일로 확정했다. 따라서 그 동안 뉴스로만 접했던 상반기 신제품을 드디어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먼저, 삼성전자의 ‘갤럭시S4’는 25일 삼성전자 서초동 사옥에서 공식적으로 한국에 공개됐다.

이돈주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팀 사장은 갤럭시S4 글로벌 투어서 “‘갤럭시S3’가 인간중심이었다면 '갤럭시S4'는 인생을 즐겁게, 편리하게, 건강하게 그리고 가깝게 하는 삶의 동반자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갤럭시S4’는 3월 뉴욕 언팩 행사서 이미 공개됐기 때문에, 사양이나 디자인보다 듀얼 샷, 드라마 샷, 스마트 일시정지, 스마트 일시정지 등 다양한 사용자 경험이 더 주목받았다. 실제로 경험 스마트 스크롤, 스마트 일시정지 등의 기능들은 시연을 통해 더 쉽게 설명됐다.
여기에 케이스를 열지 않아도 투명창을 통해 간단한 상태 확인이 가능한 ‘S-뷰 커버’와 무선 충전기, HD 아답터 등 다양한 액세서리가 함께 공개돼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에 대응하듯 팬택도 이 날 ‘베가 아이언’의 공식 출시일과 가격을 공개했다. ‘갤럭시S4’와 같은 26일에 출시되며, 가격은 82만 9400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경쟁작으로 꼽히는 ‘갤럭시S4(89만 9000원)'나 LG전자의 ’옵티머스G 프로(96만 8000원)‘보다 저렴하다.
‘베가 아이언’의 장점은 하나의 금속으로 마감된 테두리와 세계 최소 베젤 등 외관 디자인이다. 팬택은 금속소재의 전파수신 문제를 해결하고, 스마트폰의 내구성과 심미성을 높였다. 또 2.4㎜밖에 되지 않는 베젤은 화면비율 75.5%를 가능하게 했다.

여기에 이미 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LG전자의 ‘옵티머스G 프로’도 경쟁에 가세할 것으로 보인다. ‘옵티머스G 프로’는 지난 1일 출시 40일 만에 국내판매 50만대를 기록했다. 이는 LG전자가 내놓은 휴대폰 중 가장 빠른 기록이다.
‘옵티머스G 프로’의 강점은 5.5인치 대화면의 풀 HD IPS 화면을 적용해 해상도를 크게 높인 것이다. 또 이달 말에 LG전자는 스마트 스크린이나 스마트 비디오 등 눈동자 인식 기술이 적용된 밸류팩 업그레이드를 제공할 예정이라, 소비자들에게 다시 한 번 어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갤럭시S4’까지 2013년 상반기 신제품들이 모두 공개됐다. 이제 어떤 스마트폰이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지 소비자들의 선택만 남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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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4(위)와 팬택의 베가 아이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