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2013년 모바일 시장 전략무기 ‘갤럭시S4’가 드디어 대한민국에 그 모습을 드러냈다. ‘갤럭시S4’는 화려한 제품사양을 기본으로, 이용자의 ‘인생의 동반자’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25일 삼성전자는 서울 서초구 삼성동 삼성전자 서초사옥서 ‘갤럭시S4 월드 투어 2013 서울’ 행사를 열고, 황승훈 삼성전자 한국총괄 마케팅팀 과장의 발표로 ‘갤럭시S4’의 공식 상륙을 알렸다.
‘갤럭시S4’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혁신’이라고 부르기에는 부족함이 있지만 사용자의 삶 속에 깊숙이 침투할 기능들을 대거 탑재하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모바일 기기들도 BYOD(Bring Your On Device) 현상을 만들어 낼 정도로 일상 생활에 많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지만 ‘갤럭시S4’는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갔다.
우선, ‘S 헬스’ 기능을 추가해 이용자로 하여금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센서를 통해 기기 주변의 온도와 습도, 기압을 감지해 주변환경과 사용자의 움직임을 인지한다. 그리고는 식습관, 운동 등 일상 생활을 보다 건설적으로 관리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에 ‘S밴드’ 액세서리와 연동하면 체중과 칼로리, 혈당 등을 체크해줘 최적의 신체 상태를 제시해준다. 업체는 추후 이 기능을 강화·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갤럭시S4’는 얼굴이나 음성, 동작 인지 기술로 사용자로 하여금 손의 자유를 부여했다.
‘에어뷰’ 기능으로 이메일이나 사진, 동영상 타임라인 위에 손가락을 올리면 정보를 미리 볼 수 있으며 화면 확대 등의 작동을 터치 없이 할 수 있다.
적외선 센서를 적용한 ‘에어 제스처’는 화면이 꺼졌을 때 손의 움직임을 감지해 시간, 부재중 전화, 미확인 메시지 등 주요 정보를 보여 주거나 웹페이지를 넘겨 보고, 음악, 사진 등을 선택하기도 하며 손동작으로 전화를 받을 수도 있다.
'스마트 일시정지' 기능은 얼굴의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인지하고 사용자가 화면을 들여다보고 있는 지 판단한 후 동영상을 멈추거나 재생한다.

이와 함께 통합 리모컨 '삼성 워치온'과 화질과 음질을 개인에게 최적화시켜 주는 ‘삼성 어댑트’ 기능, 어플리케이션 다운로드와 웹사이트 이용 시 적용되는 상호 교차 번역 등으로 일상 편의성을 높였다.
카메라 기능은 ‘드라마샷’ ‘사운드 앤 샷’ 등으로 단순히 모바일 기기에서의 부차적인 기능을 넘어 이용자의 삶을 기록하고, 추억을 남기는 하나의 기기로 자리 잡았다.
추후에는 기업용 보안 솔루션 OS인 '녹스'도 '갤럭시S4'에서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개인 모바일 기기를 개인영역과 기업영역으로 구분해 1대의 기기로 공·사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시스템이다.
‘아이폰’의 등장 이후 시장서 애타게 기다리는 ‘혁신’은 없을 지도 모르지만 ‘갤럭시S4’가 사용자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 줄 것은 분명해 보인다.
‘갤럭시S4’는 26일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27일부터 전세계 시장에서 순차적으로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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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