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빔베어’, 무공해 애니 한편으로 감성지수 ‘쑥’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4.25 16: 04

애니메이션 ‘문빔베어: 달을 사랑한 작은 곰’(이하 문빔베어)이 책상에서 배울 수 없는 감성을 직접 체험하게 해줄 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문빔베어’에는 주인공 달곰이의 단짝 친구인 투덜쟁이 토끼, 의리파 무당벌레, 척척박사 오소리, 먹보 여우, 그리고 사랑스러운 아기 오리 떼까지 귀여운 동물들이 총출동한다.
어느 날 갑자기 달님이 사라지고 밤하늘이 어두워지자 숲 속 동물친구들은 마음을 하나로 모아 달님을 찾아 떠나기로 결심한다. 이들은 잠들어버린 달님을 깨울 수 있는 태양새를 찾기 위해 한 번도 떠나본 적 없는 숲 속 밖으로의 여행을 떠나고 달님이 하늘에서 다시 밝게 빛나게 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비행기를 타고 날아올라 달님을 하늘로 보내는 데에 성공한다.

이렇듯 ‘문빔베어’는 달곰이와 숲 속 동물친구들의 유쾌한 모험을 통해 서로 도우면 어떤 어려운 일도 이뤄낼 수 있다는 협동심을 자연스럽게 인지시키고 우정의 소중함을 일깨운다.
이 뿐만이 아니다. 달이 사라지게 되면 하늘이 어두워질 뿐 아니라 바다의 밀물과 썰물이 사라지고, 바닷속의 조개류와 물고기들에게도 영향을 줘 갯벌마저도 사라지는 등 자연 현상과 과학 상식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준다.
이처럼 ‘문빔베어’는 숲 속 친구들의 순수한 동심과 협동심이 따뜻하게 스며있어 아이들에게는 가장 좋아하는 동물 친구들을 스크린으로 만나는 잊지 못할 경험으로 학무모들에게는 잊었던 동심을 선물할 예정이다.
한편 ‘문빔베어’는 유럽의 동화 ‘문빔베어’를 원작으로, 달을 사랑하는 아기 곰이 하늘에서 떨어져버린 달님을 다시 밝게 빛나게 하기 위해 숲 속의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유쾌하고 흥미진진한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 오는 5월 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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