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세영이 자신의 매력을 스스로 진단해 눈길을 끌었다.
박세영은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시티에서 열린 KBS 1TV 새 일일드라마 ‘지성이면 감천’ 제작발표회에서 “데뷔 1년만에 주인공을 하게 돼 너무 기쁘다”는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이어 박세영은 많은 사람들에 사랑받는 이유에 대해 “사람들은 전작에서의 도도한 이미지와 맞물려 내 실제 성격도 냉정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실제 나는 극중 최세영과 같이 웃음도 많고 편안한 반전 모습이 있다. 그런 게 매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세영은 극중 아나운서 지망생으로 밝고 긍정적인 성품을 지닌 햇살 같은 여주인공 최세영 역을 맡았다.
또한 박세영은 이상형과 베스트프렌드, 친오빠 스타일의 남자들을 골라달라는 질문에 “군필자 유건이 이상형”라고 말했으며 “이종석은 한 살 차이 동생이다. 그래서 ‘베프’가 될 수 있을 것 같고, ‘뮤직뱅크’ MC를 함께 하고 있는 손진운은 나를 잘 챙겨주기 때문에 친오빠 스타일에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지성이면 감천’은 어린 시절 입양된 주인공이 친엄마와 재회한 후 입양가족과 친가족 사이에서 혼란과 갈등을 극복하고 새로운 사랑과 가족을 만들어 나가는 이야기를 담는다. 심혜진, 박세영, 유건, 박재정, 이해인 등의 배우들이 출연한다. 오는 29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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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