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파이어’ 케이티 코시니, “영화 첫 출연...감사하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4.25 16: 35

전주국제영화제의 개막작 ‘폭스파이어’의 배우 케이티 코시니가 로랑 캉테 감독에 대해 “영화에 첫 출연인데 참을성 있게 인내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케이티 코시니는 25일 전주 전주영화제작소에서 열린 제 14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 ‘폭스파이어’ 기자시사회 및 기자회견에서 로랑 캉테 감독에 대해 “이런 감독이 또 있을까 생각할 정도 였다. 나를 비롯한 많은 배우들이 처음 출연하는 것이었다. 저희의 부족함도 참을성 있게 인내해주셔서 감사하다. 이 영화와 관련해서는 나쁜 기억이 전혀 없다”라고 극찬했다. 
그는 이어 영화에 대해 “정말 아름다운 스토리고 제가 정말 사랑하는 영화다. 출연을 한 했어도 이 영화 사랑했을 것이다”라며 “제가 역할 했던 매디 역을 좋아 한다. 수줍음 많은 내성적 친구이고 친구들에게 의리 있는 친구다. 대본을 읽으며 매디 캐릭터에 깊이 공감했다”고 특별한 애정을 표현했다. 

한편 ‘폭스파이어’는 ‘클래스’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로랑 캉테 감독의 신작으로 영미권 작가 조이스 캐롤 오츠의 원작을 영화한 작품이다. 남성중심의 사회에서 성폭력을 경험하고 상처 입은 소녀들이 다시 세상에 맞서는 과정을 그렸으며 로랑 캉테 감독의 작품 중 가장 스토리텔링이 강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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