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슈터’ 변기훈, 프로농구 최고식스맨 등극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3.04.25 16: 42

변기훈(24, SK)이 SK 정규리그 제패에 숨은 공로자로 인정받았다.
변기훈은 25일 건국대 새천년관에서 개최된 2012-2013시즌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식스맨상을 수상했다. 막판까지 최현민(23, KGC인삼공사)과 경합하던 변기훈은 29표를 얻어 두 표 차이로 최현민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변기훈은 "여자친구에게 감사하다. 한 시즌 동안 고생해주신 관계자들과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SK의 해결사는 변기훈이었다. 그는 김선형, 애런 헤인즈 등 주전들이 막힐 때마다 벤치에서 나서 ‘한 방’을 터트렸다. 정규리그 평균 16분 23초를 뛰며 5.8점의 알토란 같은 득점을 올렸다. 특히 장기인 3점슛은 성공률이 39.2%에 달했다.
변기훈의 활약이 더해진 SK는 올 시즌 정규리그 44승 10패로 역대최다승 동률기록을 세웠다. 비록 챔프전에서 4연패로 무릎을 꿇었지만 변기훈은 2차전 막판 동점 3점포를 터트리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문경은 감독은 변기훈을 두고 ‘나의 대를 이을 슈터의 기질이 보인다’며 중용하고 있다. SK는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식스맨상 수상자를 배출하는 경사를 맞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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