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프전의 사나이 양동근(32, 모비스)이 수비력까지 최고로 인정받았다.
양동근은 25일 건국대 새천년관에서 개최된 2012-2013시즌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최우수 수비상을 수상했다. KBL은 지난 시즌부터 수비 베스트5를 폐지하는 대신 최우수수비상을 7년 만에 부활시켰다.
최우수 수비상은 각 구단 감독들과 기술위원회의 심사로 선정되어 더욱 의미가 크다. 양동근은 챔프전에서 평균 14.3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특히 정규리그 MVP 김선형을 꽁꽁 묶은 수비능력 또한 돋보였다.

양동근은 “분석을 도와주신 감독님에게 감사드린다. 내년에도 이 상을 받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2003-2004시즌 김주성에 이어 챔프전 MVP와 최우수수비상을 동시에 수상한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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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