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연맹, "이시영 관련 심판판정 항의 없었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3.04.25 18: 05

"편파판정에 대한 항의는 없었다".
'배우복서' 이시영(31, 인천시청)과 관련해 편파 판정 논란이 일고 있다. 이시영은 24일 충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 여자 48kg급 결승에서 김다솜(수원 태풍 무에타이체육관)에 22-20으로 판정승 했다. 1~2라운드서 상대의 저돌적인 공격에 의해 고전했지만 3~4라운드서 역전승을 거뒀다. 3라운드서 상대가 오픈 블로(손바닥 부위로 치는 것) 경고를 받고 2점을 따내며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논란이 일었다. 김다솜측에서 문제제기에 나섰다는 보도가 나온 것이다. 수원 태풍 무에타이체육관은 "유효타를 더 많이 때렸는데 판정 결과를 이해할 수 없다. 편파 판정으로 태극 마크를 빼앗겼다"며 "대한아마추어복싱연맹에 정식으로 항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대한아마튜어복싱연맹의 입장은 분명했다. 이날 경기를 지켜본 최희국 연맹 사무차장은 "복싱은 파워보다는 정확한 기술에 의한 타격이 중요하다. 5명의 부심이 공정하게 점수를 매겼고 오픈 블로우 경고에도 문제가 없었다"면서 "김다솜측에서도 항의에 대한 이야기가 전혀 없었다. 또 문제제기를 하기 위해서는 경기 후 30분 안에 해야 한다. 규정상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또 최 차장은 "경기를 현장에서 지켜봤다. 만약 편파판정이 있었다면 심판 3명이 모두 점수를 몰아줘야 한다"면서 "그렇게 까지 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오히려 이시영의 경우 경기를 마친 후에도 가벼운 몸놀림을 선보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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