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인의 축제’ 제 14회 JIFF, 화려한 막 올렸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4.25 20: 02

영화인의 축제 전주국제영화제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제 14회 전주국제영화제(이하 JIFF)가 25일 오후 7시 전주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서 개막식을 열고 송하진 조직위원장의 개막 선언으로 본격적인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개막식에 앞서 오후 6시 10분부터 진행된 레드 카펫 행사에는 진행을 맡은 방송인 전현무와 배우 강예원을 비롯해 정우성, 최원형, 조윤희, 이영진 등 젊은 배우들이 대거 등장, 레드카펫을 수 놓았다.
또한 이날 개막식에는 임권택, 배창호, 이장호, 정지영 등 한국의 대표적인 거장 감독들과 류승완, 이진우, 이상우, 박진성, 박진석, 강진아, 노진수, 백승우 등 젊은 감독들도 대거 참석했으며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명예집행위원장,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김의석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이은 한국영화제작가협회 회장 등의 영화인들도 자리를 빛냈다.

외국인 게스트들의 참석 역시 눈에 띄었다. 다레잔 오미르바예프, 돈 프레드릭스, 로랑 캉테 등 심사위원 자격으로 참석한 해외 감독들과 개막작 '폭스파이어'의 주인공 배우 케이티 코시니를 위시한 몇몇 배우들이 참석했다.
올해 JIFF의 경쟁부문은 국제경쟁부문, 한국경쟁부문, 한국단편경쟁부문 세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지난해 6개의 메인섹션과 19개의 하위 섹션으로 꾸려졌던 프로그램들이 올해 6개의 메인섹션과 11개의 하위섹션으로 통합 정리됐다.
'한국영화 쇼케이스'와 '로컬시네마 전주'가 '코리아 시네마스케이프'로 통합됐고, 지난해 신설됐던 '되찾으 시간'은 상영작이 고전인 탓에 해마다 상황에 맞춰 특별 프로그램으로 편성하기로 했다. '시네마페스트' 아래에 있는 '애니페스트'가 폐지됐으며  '시네마페스트'에 속한 야외상영은 공식 프로그램이 아니라 비공식 상영으로 전환됐다. 
이번 JIFF의 총 상영 편수는 190편이다. 공식 상영작은 46개국 178편이며, 월드 프리미어가 45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는 18편이다. 지난해보다 26편이 늘었다. 개막작으로는 영화 ‘클래스’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로랑 캉테 감독의 신작인 ‘폭스파이어’가, 폐막작으로는 사우디아라비아 최초의 여성 감독 하이파 알 만수르의 첫 번째 장편 영화 ‘와즈다’가 선정됐다.
한편 JIFF는 25일부터 5월 3일까지 9일간 전주 영화의 거리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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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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