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녹인 女우들 드레스 코드? ‘은근한 노출’ [JIFF 레드카펫]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4.25 20: 32

전주영화제에 참석한 여배우들은 은근한 노출로 레드 카펫 행사장을 달궜다. 
 
제 14회 전주국제영화제(이하 JIFF)가 25일 오후 7시 전주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서 개막식을 열고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날 여배우들은 우아한 라인에 가슴이나 다리 등에 은근한 노출을 가미한 롱드레스를 입고 미모를 뽐냈다.

개막식의 진행자로 참석한 배우 강예원은 함께 진행을 맡은 방송인 전현무와 함께 레드카펫에 등장했다. 그는 브이자로 깊게 파인 네크라인이 돋보이는 누드톤의 드레스를 입고 풍성한 볼륨감을 과시해 개막식의 마스코트 노릇을 톡톡히 했다.
배우 김윤서는 한 쪽 어깨를 드러낸 청록색의 드레스를 입었다. 돋보이는 볼륨감과 몸의 라인을 드러내는 우아한 드레스가 고혹적민 미모를 더욱 빛냈다.
배우 신동미는 화려한 빨간 드레스를 선택했다. 특히 다리 부분에 들어간 아찔한 트임은 신동미의 각선미를 부각시키며 눈길을 끌었다.
박진서 감독과 함께 등장한 배우 배슬기는 하얀색의 청순한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배슬기 역시 가슴 부분을 은근히 노출하며 우아하면서도 섹시한 룩을 연출했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는 배우 정우성, 최원영, 김서형, 이영진, 배슬기, 이희준, 소이, 이준, 임성민-마이클 엉거 부부 등 유명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JIFF에는 총 190편이 상영된다. 공식 상영작은 46개국 178편이며, 월드 프리미어가 45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는 18편이다. 지난해보다 26편이 늘었다. 개막작으로는 영화 ‘클래스’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로랑 캉테 감독의 신작인 ‘폭스파이어’가, 폐막작으로는 사우디아라비아 최초의 여성 감독 하이파 알 만수르의 첫 번째 장편 영화 ‘와즈다’가 선정됐다. JIFF는 오는 4월 25일부터 5월 3일까지 9일간 전주 영화의 거리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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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 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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