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프링,'오랜만에 되찾은 옥춘이 미소'
OSEN 백승철 기자
발행 2013.04.25 20: 57

25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SK 와이번스의 경기 7회초를 마친 옥스프링이 덕아웃으로 향하며 미소 짓고 있다.
롯데는 이날 SK전에서 옥스프링을 선발로 내세웠다. 올 시즌 옥스프링은 4경기에 등판, 3패 평균자책점 6.63으로 부진하고 있다. 피안타율 3할4리, WHIP 2.00이 말해주듯 기대 이하의 활약이다.
전날 롯데는 8-7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홈 5연패 사슬을 끊었다. 이제 1승이면 승률 5할에 복귀한다.

SK는 김광현을 내세워 설욕에 나선다. 지난 17일 포항 삼성전에서 복귀전을 치른 김광현은 당시 6이닝 4피안타 3실점을 기록했지만 모두 비자책점이었다. 불꽃과 같은 강속구는 여전했다. 오랜 침묵을 깨고 김광현이 '왕의 귀환'을 알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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