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신영이 과거 남성 정력제를 먹고 고생했던 기억을 털어놨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김신영은 먹는 것과 관련된 다양한 에피소드를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먹는 것에 집착하던 어린시절 "어머니가 찬장에 숨겨놓은 정력제를 먹고 코피를 흘렸던 적이 있다"고 밝혔다.
김신영은 "찬장 문을 여니깐 한약 냄새가 나더라. 사발로 되어 있었다. 그걸 원샷했다. 초등학생 땐데 잠이 오질 않았다. 계속 눈이 떠져 있었다. 코피가 났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방송초반 김신영은 대패 삼겹살 62인분을 먹었던 일화와 학창시절 햄버거 10개를 먹었던 이야기를 풀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핫도그 많이 먹기 대회에 나가서 30~50개를 흡입했던 사연, 그 뒤 좋아하던 오빠에게 탄산고백을 했던 슬픈 일화를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이날 '먹방특집'으로 진행됐던 '해피투게더3'는 김준현, 김신영, 허각, 김성은, 박수진 등이 출연해 먹는 것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놔 시청자의 침샘을 자극했다.
gat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