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사’, 불안한 수목극 1위...한자릿수 추락하나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4.26 07: 44

MBC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가 연일 시청률이 떨어지며 두자릿수 시청률을 지키는 게 위태로운 지경에 놓였다.
2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남자가 사랑할 때’ 8회는 전국 기준 10.2%를 기록, 지난 24일 방송된 7회(10.5%)보다 0.3%포인트 하락했다.
‘남자가 사랑할 때’는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천명’(8.9%), SBS ‘내 연애의 모든 것’(5.4%)을 제치고 시청률 1위를 지키긴 했지만 시청률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 드라마는 지난 11일 방송된 4회에서 자체최고시청률인 12.1%를 기록하며 승승장구했다. 하지만 이후 지난 17일 방송된 5회에서 11.4%로 떨어지더니 4회 연속 시청률이 뚝뚝 떨어지고 있다.
‘남자가 사랑할 때’는 네 남녀의 열정 가득한 사랑을 담은 치정멜로드라마. 송승헌, 신세경, 연우진, 채정안 등의 열연과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시청자들을 홀리고 있지만 로맨스가 가속화되고 있는 중반부에 접어들면서 시청률이 하락하는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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