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이하 '무릎팍')에 출연한 배우 유진이 솔직하고 털털한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률 상승에 일조했다.
2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무릎팍'은 전국기준 시청률 5.1%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18일 방송분(4.9%) 보다 0.2%포인트 소폭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프로그램 중에서는 2위인 성적이다.
물론 이 같은 시청률이 만족스러울 만한 수치는 아니다. 유진의 인지도에 비할 때 5%대의 시청률은 조금 아쉬운 게 사실. 그러나 유진의 솔직한 매력에 대한 호평이 많은 만큼 그의 출연은 최근 조금은 주춤했던 '무릎팍'의 시청률 상승세에 활기를 불어 넣은 것으로 보인다.

이날 유진은 예쁜 요정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솔직한 모습으로 반전을 줬다. 과거 사귀었던 첫사랑 상대를 과감하게 밝히거나 몸 담았던 그룹 S.E.S의 해체에 대한 아쉬움을 솔직하게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켰다.
한편 '무릎팍'의 경쟁 프로그램인 KBS 2TV '해피투게더'는 9.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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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팍'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