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정화와 김상경의 15년 전 풋풋했던 과거 사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엄정화, 김상경 주연 영화 ‘몽타주’가 15년 전 유괴사건을 다뤘다는 것에 맞춰 두 사람의 15년 전 과거 활동 모습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것.
당시 소녀시대급 인기를 구가하며 가요계를 완벽하게 점령했던 ‘포이즌’ 앨범 재킷 속 엄정화의 모습은 지금과 똑같은 방부제 미모를 자랑한다. 특히 아무나 쉽게 소화할 수 없는 검은 단발머리는 당시 뭇 남성팬들의 마음을 뒤흔들어 놓았다.

김상경 또한 15년 전 1998년 드라마 ‘에드버킷’에서 당시 갓 데뷔한 신인임에도 불구, 노련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이때부터 인정받기 시작한 탄탄한 연기 실력은 오늘날 김상경을 대중성과 작품성을 겸비한 대한민국 대표 흥행배우의 자리에 올려놓는 원동력이 됐다.
또한 15년 전 김상경의 풋풋함과 훤칠한 매력은 지금도 여전해, 엄정화 못지않게 세월 앞에서 변하지 않는 미모를 다시 한 번 자랑하고 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은 “정말 엄정화는 한해한해 더 예뻐지기만 하는 것 같다. 김상경은 나이는 도통 짐작할 수가 없다는”, “엄정화, 김상경의 시계는 거꾸로 간다 수” 등 15년 전과 변함없이 매력적인 엄정화, 김상경의 미모에 대한 찬사를 보냈다.
한편 ‘몽타주’는 15년 전 유괴사건의 공소시효가 끝나자마자 동일한 수법의 사건이 발생, 범인에게 딸, 손녀, 인생을 빼앗겨버린 세 명의 피해자에게 찾아온 결정적 순간을 다룬 작품. 오는 5월 1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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