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인조 힙합그룹 긱스가 홍대 공연장을 콘셉트로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긱스의 소속사 측은 26일 "긱스가 지난 주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 하모니카와 브라스로 구성된 빅밴드로 풍성한 무대를 꾸몄다면 이번 주에는 긱스의 홈그라운드라고 할 수 있는 홍대의 공연장을 연상시키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긱스는 방송 출연 없이 오직 음원 발매와 공연만으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려온 그룹. 이들은 첫 정규 앨범 발매를 앞두고 발표한 선공개곡 '어때'로 방송활동을 하며 ‘비행기모드 퍼포먼스’, ‘카메라 제자리 응시 퍼포먼스’ 등 자유분방한 무대 매너를 연출해 화제를 모았다.
긱스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지난주 공중파 음악프로그램 출연에 대해 주변 반응이 아주 뜨거워 아직도 얼떨떨하다”며 “앞으로 더 많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긱스는 오늘(26일) KBS 2TV '뮤직뱅크', 내일(27일) MBC '쇼! 음악중심' 등에 출연하며 오는 29일 음원사이트를 통해 15곡이 담긴 첫 번째 정규앨범 ‘백팩(Backpack)’을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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