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두 배 줄게' 유벤투스, 나니 영입 노려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04.26 09: 48

[OSEN=이우찬 인턴기자] 유벤투스가 나니(2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노리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팀 유벤투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나니를 영입하기 위해 주급 13만 파운드(약 2억 2300만 원)를 지급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유벤투스는 포르투갈 스타 나니와 3년 계약을 원하고 있고 맨유에서 받던 연봉 2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갖춰놓고 있다고 ‘더 선’은 덧붙였다. 유벤투스 관계자는 나니에 대해 “나니는 흥미로운 선수다. 우리 팀 미래 프로젝트에서 높은 가치를 갖는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나니는 현재 맨유와의 계약 연장을 거절해온 상태고 다음 시즌 잔류여부가 불투명하다. 앞서 프랑스 프로축구 명문 파리 생제르맹(PSG)은 나니 영입에 1000만 파운드를 베팅했으나 계약 성사에는 실패한 적이 있다.
다음 시즌 나니의 유니폼이 어떤 색으로 정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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