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3' 미공개 스틸 공개..'슈트와 분리됐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04.26 10: 15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이언맨3'(셰인 블랙 감독)가 미공개 스틸을 공개했다.
'아이언맨3'는 사상 최초이자 최악의 위기를 맞은 토니 스타크가 영웅적 존재와 한낱 인간 사이의 정체성에 대해 고뇌하는 모습을 그린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는 이러한 토니 스타크가 아이언맨 수트와 분리되어 각기 다른 존재인 것처럼 보이는 모습이 담겨 있어 이번 시리즈의 핵심적인 내용을 엿볼 수 있다.

스틸 속에서 마치 망연자실한 채 바닥에 철퍼덕 앉아 있거나, 소파 위에 편하게 자리 잡은 것처럼 보이는 아이언맨 슈트는 사실 텅 비어있는 상태.
특히 스틸에서는 토니 스타크의 친구인 양 어깨동무를 하고 앉아 있어 토니와는 분리된 또 하나의 자아로서 수트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토니 스타크와 아이언맨 수트는 여기저기 상처 입은 채 허름한 창고에 나란히 앉아 있어 영화 속 이들의 위기와 이를 극복하기 위한 고군분투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아이언맨3'는 지일인 지난 25일 전국 1228개 스크린에서 42만 2538명의 관객을 동원, 시사회를 포함해 누적관객수 42만 3235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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