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에스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간다” 자신감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3.04.26 10: 20

'바르셀로나의 심장'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0)가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결승진출에 자신감을 보였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서 열린 2012-201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바이에른 뮌헨에 0-4 완패를 당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내달 2일 홈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최소 4-0 이상으로 이겨야 하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했다.
바르셀로나는 2차전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홈팬들의 성원을 등에 업고 기적을 연출할 수 있다는 것. UCL 역사상 1차전 4-0 패배를 극복한 사례는 없다. 바르셀로나는 역대 최초에 도전하는 셈이다.

이에 축구전문매체 ‘사커웨이’는 26일 이니에스타의 각오를 상세히 전했다. 이니에스타는 “아직 시리즈가 끝나지 않았다. 우리는 어려운 상황을 싸워 극복해낸 적이 많다. 우리는 끝까지 싸워서 결승전에 갈 것”이라 자신했다.    
결승전은 2일 새벽 3시 45분 바르셀로나의 홈구장 캄프 노우에서 펼쳐진다. 이니에스타는 “최소한 이기겠다는 자세로 뛰겠다. 거의 불가능한 시도에 도전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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