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경, 공황장애 고백 "가족에 미안"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04.26 10: 39

배우 최승경이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최승경은 26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 아내인 배우 임채원, 아들 준영 군과 함께 베트남 여행을 떠나는 과정에서 공황장애를 겪고 있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가족들과 놀이동산에 간 최승경은 하지만 놀이기구를 타지 못했다. 그는 "공황장애가 있어서 아들과 놀이기구를 같이 못 타준다. 타주고는 싶은데 현실적으로 그게 안 된다"고 말하며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보트를 타고 바다에 나섰어도 결국 몸도 제대로 가누지 못하며 힘들어했다.

최승경은 하지만 "아내도 나를 이해해준다. 아내가 아들에게 잘 얘기해줘 고맙다. 아들도 '아빠는 무서워서 안가잖아요'라고 말해주니 고마울 뿐이다"라며 가족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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