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의 비밀', 유준상·성유리 키스신 공개 '덜덜 짜릿'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4.26 10: 52

SBS 주말 특별기획드라마 '출생의 비밀'의 배우 유준상과 성유리의 키스신이 공개됐다.
'출생의 비밀' 측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드라마 속 각각 홍경두와 정이현 역을 맡은 유준상과 성유리의 키스신이 담긴 사진을 전했다.
극중 홍경두는 자신이 자살하려고 했던 곳에서 정이현이 먼저 자살을 시도하려는 것을 발견하고, 다툼을 벌이다 사랑에 빠지게 된다.

홍경두는 첫 눈에 반한 정이현에게 "나랑 딱 일년만 살아보고 죽어"라고 말한 뒤 키스를 하기 위해 다가가고, 정이현은 이를 별다른 반항없이 받아들인다.
관계자에 의하면 이 장면의 대본 지문에는 '덜덜 떨며 이현에게 키스하는 경두, 이현, 저항도 하지 않고 받아들이는 것도 아니고 그저 가만히 경두에게 맡겨두고 있다'고 적혀있다. 두 사람의 연기는 이 대본에 매우 충실했다는 설명. 사진 속 두 사람의 모습은 지문에 충실할 뿐 아니라 짜릿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이고 있어 기대감을 자아낸다.
한편 '출생의 비밀'은 해리성 기억장애로 사랑하는 남자와 아이에 대한 기억을 잃고 딜레마에 빠진 여자와 천재 딸을 대하는 무식한 아버지의 눈물 어린 부성애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27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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