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재팬은 26일 일본 나고야 중부국제공항과 한국 인천국제공항을 잇는 직항 항공편 운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오다기리 요시노리 에어아시아재팬 대표이사는 “에어아시아재팬 제2의 거점인 중부국제공항에서 일본 저가항공사 최초로 한국행 국제노선을 취항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본사는 유류할증료를 따로 받지 않기 때문에 시설 이용료 등을 포함해도 서울발 최저 편도운임이 9만 2000원으로 저렴한 가격에 일본을 방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요시노리 대표는 더불어 “나고야는 ’나고야 성’을 비롯해 일본 무관 계급사회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관광지와 일본된장, 팥 등을 이용한 나고야 특유의 전통 식문화로 잘 알려져 있는 관광 도시”라며 “이번 취항으로 더욱 가까워진 일본에 한국에 계신 분들이 많이 방문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에어아시아재팬은 오는 6월21일부터 도쿄(나리타)-서울(인천)간의 정기편 운항을 하루 왕복 2회로 증편, 금일부터 정기편 티켓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새로 증편된 노선은 이른 오후 시간대에 나리타 국제공항에 도착 하게 된다.
에어아시아재팬은 나고야-인천 노선 취항과 도쿄-인천 운항 증편을 기념해 웹사이트(Airasia.com)에서 한국행 전 노선을 대상으로 취항기념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판매기간은 내달 19일까지로 탑승기간은 5월 8일부터 8월8일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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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아시아재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