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의 세 번째 할리우드 출연작 영화 '레드2'의 개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26일 미국 사이트 야후 무비를 통해 공개된 '레드2'의 개별 포스터를 전했다.

사진 속 이병헌은 말끔한 검정색 슈트를 차려입고 침대 옆에 놓인 수 많은 총들 중 하나를 들어 손질하고 있다. 특유의 카리스마와 샤프한 매력이 돋보이는 모습이다. '지.아이.조' 시리즈에 이어 세 번째 할리우드 영화에 출연하는 이병헌의 모습이 기대감을 자아낸다.
야후 무비에서는 지난 23일부터 '레드2'의 주연 배우들인 브루스 윌리스와 존 말코비치, 헬렌 미렌, 캐서린 제타존스의 개별 포스터를 순차적으로 공개해 왔다. 이병헌의 포스터는 안소니 홉킨스의 것과 함께 포스터 공개 행렬의 대미를 장식했다.
할리우드 시장에서 2013년 상반기 작품 중 가장 기대작이라 불리는 '레드2'는 전직 CIA의 멤버들로 뭉쳐진 멤버들이 음모에 빠져들어 사회의 악을 차단하는 이야기를 코믹하게 풀어 낸 액션 코믹 영화 '레드'의 속편이다. 이병헌은 극 중 한 역을 맡았다. 오는 7월 개봉 예정.
eujenej@osen.co.kr
야후 무비